어제 폭락이 다른 주요장보다 가장 심했던 지라
우리장이 리바운드도 가장강하네요
밤새 미국장은
급등시작 다 빠지고 막판에 겨우 다시 끌어올리는수준이었는데
우리장은 꾸준히올라서
어제 낙폭 거의다 만회하는중입니다
특히 탄력성이 좋은 코스닥 중심으로
큰폭으로 반등하네요.
이것도 팩트보다는 심리적 요소가 강합니다
어제 cpi지수가 나오는데 6%면 그리 잘 나온게 아니에요
그리고 근원지수는 더 안좋아졌구요
그래서 어제 뉴스가 바로 엇갈리는것
5%대까지 빠졌으면했는데..하는것과
예상치- 예상치를 지난달 사고로인해서 상향해서 발표하고
거기에 부합하네 안하네 할거라 한것처럼
상향한이후에 나온 부합하는수준입니다
아직 물가가 많이 높다 이런거죠
그런데도..
어제 은행권에 대한 안정화조치들이 부각되고
워낙 낙폭이 컸고
그리고 cpi를 근래 16개월래 최저수준이라고 포장하면서
큰폭의 리바운드가 들어옵니다.
공매도 상환도 엮이는거고
서너가지의 리바운드 요인이 겹치면서
큰폭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폭락의 원인이
전조는 긴축재활성화였지만
한번도 겪지못한
그로인한 금융위기 리스크였습니다
1년여동안의 공격적인 금리인상끝에
그 후유증으로 나타난다고 배운
금융시스템 붕괴 우려의 첫 시작점입니다.
무디스 피치는
중소형 은행들 신용평가 하향을 검토중이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용평가를 하향했습니다
이게 먼소린고하니
앞으로 은행에 투자하거나 은행이 자금을 조달할때
더 높은 가산금리로 조달해야하고 은행투자 할때
레버리지 제한이 되고 하는 이런 요인들이 생기는거에요.
바이든이 말하는
금융권에 대한 더 강력한 규제조치의 일환이 되는거죠
요구한건 의회에 요구한건데
시장이 선제적 조치를 취한겁니다.
이런 이야기 시장과 관에서의
규제조치 하나로
지금 불거진 이문제가 그냥 넘어가진다고
생각은 아무도 안하겠죠?
제 경험에 의하면
작년 밈 사건과
그직전에 랠리 이후에 오는 희망과
현실이 너무 동떨어져서 혼란스럽고
그리고 그 시간이 꽤나 지난하고
변동성이 강해서
결국은 대부분이 떨어져 나가고 어려워하듯이
지금 과정도
이론적으로 딱딱 떨어지지 않고
한발 떨어져 보면
맞지만 시간이 필요하고 이런것때문에
실제적인 문제보다
마음이 굉장히 어려울수밖에 없습니다
주식에서 올리기전에
개미털기라는 표현을쓰는데
지금상황이 개미털기에 더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주식을 청산하고 나간다가 아니라
잘배운대로 침착하게 못하고 결국은
시장이 춤추는대로 마음이 춤춰서
변동성만 보고 주식을 하게되는거죠.
지나고 보면
얼마 안되는 시간이고
별일 아닌것처럼 느껴지기 마련입니다.
잘견디는게 아니라
수월케 생각하셔야합니다
우리는 최근래 5년동안에 지금을 포함해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폭락 탑10중에서 3개를 지나고있습니다.
200년을 기준으로 탑10중에서 3개정도가 지금 우리가
최근에 겪은 5년안에 포진한 굉장한시간인데
앞으로 이게 더 빈번해질겁니다
이때마다 시간과 주가의변동에 마음이 크게 흔들리면
심장아파서 주식못합니다.
마음굳게 먹고
코로나 랠리 이후에 정점즈음이라고 생각한
21년 여름이후에
붕괴의 조건들을 여러번 말씀드렸어요
가장 위험한건
우리나라가 경제가 좋네 안좋네 하는것보다
미국이 무너지는경우더라
그게 이번 테크 전문 금융기관의 파산
부동산 은행 리스크
이런거였고
또하나는
어느순간..지금보세요
이번에 역대급 은행 순익으로 잔치한다고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난리였는데
순식간이죠
불과 100일도 되지 않아서
저런 신용평가하향과 파산우려가나오잖아요.
이 신용평가 하향이 핵심전조라고 이야기했어요
즉..이걸로 인해서
리스크가 드러나고
폭탄이 터지거나 혹은
저 리스크가 드러나고 진짜 그냥 넘어가면
이후에 더 머없나?하는게 있을수 없다는거죠.
왜 은행 시스템이나 은행신용등급하향이 무서운가
일반기업 신용등급하향이면
조달금리나 cb발행규제를개별기업에 하는건데요
은행에다가 저걸 해버리면
은행이 bis를 더 맞춰야한다거나
혹은 감사가 등판하겠죠?
그래서 니들 예금충분히 확보했나?
투자한곳에 대한 자산평가 적절한가 이런
압박을 받는다구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게
그 금융인에 대한 처벌강화가 바이든 옐런이 언급한거죠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되는가?
투기성 자산 은행이 투자한것들 대출해준것들에 대한
공격적 회수가 들어갑니다
투자나 대출연장을안한다 이거에요
그러면 약한고리인
기술회사들이 대출연장안된다 자금회수한단다 하니
다른곳으로 갈아타야하는데
당연히 연장안되어서 다른곳 갈아탄다는건
기대출 초기대출받을때보다
지금이 훨씬 재정적 그리고 수익성이 낮은상황에서
동일한 수준의 자금을 조달해와야하는 상황인데
쉽겠어요?
그 사이에 다리 못건너고 빠지는 회사가 생기는거죠
이제 이 과정이 시작되는겁니다.
일전에 제가
이야기하길
회사가 은행가서
돈좀 빌려주세요..하면
응 얼마?이자는 얼마야..하는데
다음에 가면..응 금리가 좀올랐어..
담보도 조금더 제공해야겠어...
나중엔..응 아니야
대출연장안되 언제까지 다상환해
아니면 담보 다 청산시키고
채권회수 들어가는거야..
아 도대체 왜 그래요..나한테..하면..
응 우리가 먼저 파산하게 생겼어
무디스가 우리보고 불량감자라고
은행금고에 돈 제대로있는지
확인하러 온대.그래서
부실채권 부실차주가능성있는곳
지금 정리해야해..
안녕 잘살아남아...
하는 시점이 온겁니다.
현대차가 벌써 3위까지올랐네요
얼마전 4위와 비슷한수준의 3위라고 하더니..
이제 폭바그룹 도요타그룹 현대차 그룹
이렇게 생산량 세계3강이네요.
파산조사 착수합니다
고객들에게 위험한 상황을 숨겼는지..
아 당연히 숨기지 회사 망한다고 하겠어요
문제는
이제 저 조사를 바탕으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회사들
선제적 조사가 들어가는거에요
그러면 아슬아슬하게 살수있던 은행들.어쩌면
하고 기대하던 은행들이
다 까발러지면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거에요.
이게 어제 오늘일은 아니고
크레딧 스위스는
작년부터 이런 이야기가 나왔어요.
이런 대형은행중하나가 터지면
시작되는거라고 보면됩니다.
그래도 다들
이전에 경험이 있으셔서
그 공포스러운 리먼때도
이후에 쭉 리바운드 나는걸 봤기
때문에 마냥 폭락하진 않을꺼에요
터지는 시점은
파생 만기시점이 가장 유력하고.
터지고 달러표기 끝나고 나서
정부에서 줄줄이 대책발표하는 지점
그리고더이상
금리인상할수 없다하는지점이
이번 2020년 시작된 유동성 폭발 이후에
제자리로 돌아오는 긴 여정의 마지막입니다.
제자리로 돌아오는 이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도표로 보면
중립금리에서
마이너스 수준의 금리로 가면서
풀린 엄청난 자금이
다시 금고로 돌아오는 과정
그사이에
인플레 유발이 되는게 그걸 더 강력하게 만든
전쟁이나 공급망 사태 등이 있고
이 가운데 이런 갈등으로인한
외교적 문제
정권교체 문제 등이 있고
그리고 그 긴축발작의 후유증으로
금융시스템 위기 부동산 위기가 오고
이게 다 끝나고 나면 차근차근
이전 중립금리수준에서 없던일이 되는겁니다
그걸 촉발한게 코로나 판데믹이고
이 부수적인 효과로 전 3차산업이 4차산업으로
강제 업그레이드가되고
전쟁도 나고 그런겁니다
이걸 이렇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
세상은 시끄럽고
주식시장은 혼란스러워도
아무렇지도 않게 잘 지날수있습니다
블랙스완을 몇번겪으면서
깨달은 진리는..
덤덤한게 남는장사다 입니다.
블랙스완을 유도하는
이유는
덤덤해지지못하고
심리적으로 충동적이 되게 하는거고
그로인해서 좋은판단을
못하게 하는게 목적인데
그 목적에 부합할 이유가 없는거죠
하이마트앞을 지날때
키다리 삐에로와 도우미가 춤을 추면서
안으로 와서 핸드폰도 바꾸고
가전도 좀바꾸라고 유혹을 하지만
그건 그들의 몫이고
우리는 필요없으면
그냥 띡 한번 쳐다보고 가면그만입니다...
이까지 하고
오후장 보고 매수매도 결정할께요.